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 12일 최종전…'카트왕은 누가될까'
'풀뿌리 모터스포츠'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KKC) 2023 5라운드 최종전이 12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 카트 센터에서 펼쳐진다.

이번 시즌 '최상위 클래스'인 시니어 맥스 클래스에서는 최종 라운드를 앞두고 홍준범(팀챔피언스)이 1∼4라운드 가운데 3차례 우승(1·3·4라운드)을 휩쓸면서 시즌 챔피언 등극에 바짝 다가선 상태다.

이런 가운데 주니어 맥스, 노비스, DD2 마스터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던 상위권 선수들이 최종 라운드에서 대거 시니어 맥스 클래스에 도전하는 게 눈에 띈다.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주니어 클래스 챔피언 타이틀을 사실상 확보한 나혜성(피노카트)을 비롯해 노비스 클래스에서 데뷔 시즌 4연승을 거둔 '여고생 드라이버' 신가원(프로젝트K)과 DD2마스터 선두 문성훈(팀맥스)도 시니어 클래스에 출전한다.

나혜성, 신가원, 문성훈 등은 내년 시즌을 대비해 최상위 클래스 무대에서도 자신들의 실력이 통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타진해보려 한다.

더불어 올 시즌 현대N페스티벌 아반테 N컵 클래스 우승자인 신우진(프로젝트K)과 슈퍼레이스 GT 클래스에서 뛰는 나연우(피노카트) 등 자동차 레이스 커리어를 가진 선수들도 시니어 맥스 클래스에 도전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이밖에 만 19세 이상 성인들만 참가하는 젠틀맨 클래스에서는 이해원(팀챔피언스)과 노승우(프로젝트K)가 최종전을 앞두고 나란히 랭킹 포인트 104점으로 동점을 이뤄 이번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이 결정된다.

마이크로 맥스 클래스(만 7∼11세)에서도 최강현과 츠제브스키 마크(이상 피노카트)가 지난 4차례 레이스에서 각각 두 번씩 우승을 나눠 가진 터라 이번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 자리를 놓고 다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