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충북 학습플랫폼인 '다채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교사(32명), 학생(7명), 교원단체(8명), 학부모(10명) 등 57명으로 '다채움 고도화 워킹그룹'을 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충북형 학습플랫폼 '다채움' 고도화 워킹그룹 구성
워킹그룹은 다채움의 운영 개선 방안, 미래 발전 방향, 고도화 방안, 학교 현장 안착 지원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워킹그룹은 이날 첫 회의를 열어 오기영 충남대 교수의 '미래 학교와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들은 뒤 다채움 시연회를 진행했다.

또 오는 22일과 다음 달 6일에도 회의를 열어 다채움에 대한 학교 현장의 반응과 학생, 학부모 등의 참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도교육청은 워킹그룹의 의견을 다채움 구축전략과 이행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다채움은 충북도교육청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교수·학습 통합 플랫폼으로, 학생들의 학습수준 진단, 맞춤형 학습추천, 학습이력 관리 등이 가능하고 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1학년의 5개 과목(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학습을 지원하는 문항 20만개, 콘텐츠 1만6천개가 탑재돼 있다.

도교육청은 다채움을 30개교(초등 14개교, 중 10개교, 고 6개교)에서 시범 운영한 뒤 2024학년도 1학기부터 전면 개통해 모든 학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