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개항 60주년 기념 '항만안전 콘퍼런스' 8일 개최
울산항만공사는 8일 롯데호텔 울산에서 울산항 개항 60주년 기념 '제7회 항만안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콘퍼런스는 울산항 관계 기관·업체·단체로 구성된 '울산항 해양안전벨트'가 주최하고, 울산항만공사가 주관한다.

개항 60주년 기념행사에 이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콘퍼런스에서는 '울산항 위상과 지역사회 가치 공유', '2050 울산항 중장기 비전 및 개발 방향' 등이 발표된다.

또 항만안전 우수 사례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기후 위기 대비 항만안전 강화 추진'을 주제로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이어 '친환경 연료 선박 안전관리 방안', '정부 안전보건정책에 대한 울산항 대응 전략',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해상 안전 발전 방안', '위험물 운송·취급 시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 4개 세션이 차례로 진행된다.

울산연구원, 해양수산부, 항만안전연구소, 부경대학교, 해사위험물검사원 등에서 발표자가 나선다.

콘퍼런스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항만안전 신기술 박람회 부스 운영 등 부대 행사도 마련돼 있다.

참석 희망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등록하면 된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7일 "울산항이 그간 걸어온 60년의 성공적인 세월을 기념하고, 안전한 항만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분이 참석해 달라"고 말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