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시장 지배력 약화…중앙화 거래소 1위는 유지"
바이낸스가 중앙화 거래소(CEX) 거래소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0x스코프팀이 발표한 '2023 CEX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중앙화 거래소 시장 점유율은 51.2%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60% 이상의 시장을 점유했던 지난해보다는 지배력이 줄어들었지만, 아직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OKX가 확고한 2위로 떠오르기도 했다. OKX는 현물, 파생상품 분야에서 바이낸스의 뒤를 추격했으며, 바이비트, 비트겟 등 경쟁자들의 추격을 따돌렸다.

현물 거래소 부문에서는 업비트와 코인베이스가 두각을 나타났다. 물론 바이낸스가 52.5%의 현물 거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업비트(6.8%)와 코인베이스(5.8%)가 2위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업비트는 지난 한 달동안 1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지난주에는 강세장의 힘을 받아 무려 15.3%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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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