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새 정책브랜드 '언제나 든든한 내 편 중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이하여 새로운 정책 브랜드로 '언제나 든든한 내 편 중구'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내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중구'의 줄임말이자 내 곁에서 항상 지지해줘 가족이나 친구처럼 친근하고 믿음직스럽다는 의미를 표현한 문구다.

구 관계자는 "중구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든든하게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주민의 실생활에 친근하게 다가가 '내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중구를 만들겠다는 다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8월부터 전 직원 공모를 통해 232건의 브랜드 후보를 받은 뒤 전문가 검토·자문을 거쳐 최종 후보 6개를 추렸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선정했다.

구는 브랜드 슬로건을 뒷받침하는 서브 브랜드로 구에서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지난 1년간은 남산 고도 제한 완화 등 중구의 미래를 디자인하며 거시적으로 바꿔 가는 청사진을 제시했다면, 이제부터는 주민 체감형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려 한다"며 "주민에게 친근하고 믿음직스럽게 다가가는 '언제나 든든한 내 편 중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