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립도서관 11일 개관…책 문화 한마당 개최
충남 보령시는 보령시립도서관이 오는 11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기존 중앙도서관이 노후하자 2018년부터 도서관 신축 이전 작업에 나서, 총사업비 19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천717㎡·지상 3층 규모로 도서관을 건립했다.

자료실과 열람실뿐 아니라 드라이브스루로 책을 빌릴 수 있는 시설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개관식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개관식 후엔 시민이 책과 친해지는 행사인 제8회 도서관 책문화 한마당이 열린다.

책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도서관 인생네컷 등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립도서관이 시민이 배우고 즐거움을 나누는 복합문화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