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행스토리' 시민이 뽑는다…6∼10일 온라인투표
광주의 맛 멋 역사가 담긴 여행 이야기 공모전 수상 작품을 온라인 투표로 시민이 직접 뽑는다.

광주시는 5일 '광주 여행스토리 공모전' 본선을 앞두고 예선을 통과한 전문 분야 3개 작품에 대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한다고 밝혔다.

투표는 오는 6∼10일 광주시 공식 온라인 소통 플랫폼 '광주온'(https://gwangjuon.gwangju.go.kr/)에서 이뤄지며 만 14세 이상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는 양림동,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등 기존 명소나 새로운 곳에 광주만의 이야기를 입히는 여행 소재를 발굴하고 관광 시책에 반영하고자 출품작을 공모했다.

웹툰이나 짧은 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일반 전형 128건, 인플루언서·대학 동아리·기업 등의 영상 창작물을 평가하는 전문 전형 23건을 심사해 일반 분야 9건 전문 분야 3건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

전문 분야 최종 심사는 온라인 시민 투표 40%, 당일 청중 심사 20%를 반영한다.

상금은 전문 분야 대상 1천만원 등 총 3천만원이다.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시민의 직접 투표를 통해 여행자 수요를 파악하고 신규 관광사업 발굴과 관광 마케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