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녀 이상 '버스전용차로' 허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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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가 자녀가 3명 이상인 가구는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현재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9인 이상 차량에 6명 이상 탄 경우만 통행이 가능하다. 출산을 독려 차원에서 다자녀 가구의 차량도 이용이 가능하게 만든다는 구상이다.
다만 저고위 관계자는 "위원회 내부에서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는 내용으로, 담당 부처와 협의 중인 사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저고위는 현재 시행 중인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2021∼2025)에 대한 수정을 내년 초로 앞둔 가운데 어떤 새로운 정책 과제를 포함할지 고심 중이다.
저고위는 다자녀 가구가 공영주차장을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다자녀 배려 주차장 설치 방안과 국공립 시설에 영유아를 둔 가정이 우선 입장하도록 하는 패스트트랙 제도 신설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외에 다자녀 자동차 취득세 감면 혜택을 3자녀 이상 가구에서 2자녀 가구까지로 확대하는 방안, 가족친화 경영 기업에 세액 공제 등 인센티브를 주는 가족친화인증기업 제도의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현재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9인 이상 차량에 6명 이상 탄 경우만 통행이 가능하다. 출산을 독려 차원에서 다자녀 가구의 차량도 이용이 가능하게 만든다는 구상이다.
다만 저고위 관계자는 "위원회 내부에서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는 내용으로, 담당 부처와 협의 중인 사안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저고위는 현재 시행 중인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2021∼2025)에 대한 수정을 내년 초로 앞둔 가운데 어떤 새로운 정책 과제를 포함할지 고심 중이다.
저고위는 다자녀 가구가 공영주차장을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다자녀 배려 주차장 설치 방안과 국공립 시설에 영유아를 둔 가정이 우선 입장하도록 하는 패스트트랙 제도 신설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외에 다자녀 자동차 취득세 감면 혜택을 3자녀 이상 가구에서 2자녀 가구까지로 확대하는 방안, 가족친화 경영 기업에 세액 공제 등 인센티브를 주는 가족친화인증기업 제도의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방안도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