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길거리 한복판에 '색다른 아트페어'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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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회 맞는 '디파인 서울'
11월 5일까지 성수동서 열려
11월 5일까지 성수동서 열려

아트부산이 5일까지 공장 밀집지역, 수제화 거리에서 브랜드 '팝업의 성지'로 떠오른 성수동에 여는 디파인 서울 2023'이 그 주인공이다.
디자인과 미술을 결합한 이번 아트페어에서는 미술 작품뿐만 아니라 침대, 협탁에서 조명까지 다양한 디자인 오브제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기간 성수동 일대는 '디파인 서울'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가득 찼다.







공간도 협소하다. 특히 주제관의 계단은 매우 좁아 ‘일방통행’으로만 이동할 수 있다. 한쪽에서 관람객들이 올라가면 위층에 있는 사람들은 계단이 빌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디파인 서울의 콘텐츠가 이런 불편을 이겨낼만큼 풍성한가'란 의문이 성수동을 벗어날 때까지 떠나지 않았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