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발전 전략은"…'지역신문 콘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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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3일 대전 서구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2023 지역신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7년에 시작해 16회를 맞은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 언론인과 학계, 지역주민 등이 모여 지역 언론을 둘러싼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다.
올해는 '다시, 콘텐츠로 독자에게'를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 혁신의 가속과 탈포털 시대에서의 지역신문의 위기를 타개할 해법을 모색한다.
또한 기획 및 탐사 보도, 혁신 및 미래전략, 지역공헌 활동, 독자친화 및 지역밀착형 등 4개 분야에서 지역신문 우수사례 20건을 공유하고 올 한 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사업의 성과를 확인한다.
우수사례에는 문체부 장관상(2점)과 지역신문발전위원장상(18점)을 수여한다.
보도물 전시, 지역신문 콘텐츠 홍보 등 다양한 참여 행사도 운영한다.
학술대회에 앞서 '청년기획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발굴한 우수 기획취재물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한다.
청년세대의 시각으로 지역 현안을 풀어낸 기획취재물 29건에 대해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강수상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문체부는 지역신문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현장과 계속 소통하며 지역 고유의 콘텐츠와 연계한 뉴스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