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불꽃축제 때 도시철도 240회 증편·막차 25분 연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산교통공사는 제18회 부산불꽃축제에 대비한 시민 안전수송 대책을 2일 발표했다.
우선 축제 당일 1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람객 수송에 대비해 1∼4호선 열차 운행이 240회 증편된다.
이에 오후 5∼8시 평상시 5∼8분이던 배차 간격이 4.5∼6분으로 단축된다.
축제가 끝난 오후 9∼11시 배차간격은 기존 8∼12분에서 3∼7분으로 빨라진다.
막차 시간도 25분 연장된다.
부산교통공사는 직원 2천459명을 광안역, 금련산역, 수영역, 서면역 등 축제 장소인 광안리해수욕장 주변 역과 환승역에 배치해 승객 안내와 질서 유지에 나선다.
인파가 한꺼번에 몰릴 경우 승객들의 역사 진입을 단계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불꽃축제 관람객은 비교적 덜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남천역과 민락역에서 승하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