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저수지 순환 10㎞ 산책로 조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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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시작 이후 7년만…도내 세번째로 큰 저수지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큰 용인 기흥저수지의 순환 산책로 조성이 7년 만에 완료됐다.
용인시는 총연장 10㎞에 이르는 기흥저수지 순환 산책로 중 마지막 1㎞ 구간(수문~수상 골프연습장)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16년부터 12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저수지 산책로 조성 공사를 추진해왔으나 마지막 1㎞ 구간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 민원에 부딪혀 공사를 중단했다.
이후 주민 동의를 받아 공사를 재개한 시는 최근 마지막 구간의 인도 및 보도교 설치 공사를 마무리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을 대표하는 수변 휴식 공간인 기흥저수지의 순환 산책로 전 구간이 공사 시작 7년 만에 완성됐다"며 "보완이 필요한 구간은 추가로 보완해 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흥저수지는 이동·고삼저수지에 이어 도내에서 세 번째로 큰 농업용 저수지로, 인근의 농경지가 대부분 개발되면서 지금은 농업용보다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큰 용인 기흥저수지의 순환 산책로 조성이 7년 만에 완료됐다.
용인시는 총연장 10㎞에 이르는 기흥저수지 순환 산책로 중 마지막 1㎞ 구간(수문~수상 골프연습장)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16년부터 12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저수지 산책로 조성 공사를 추진해왔으나 마지막 1㎞ 구간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반대 민원에 부딪혀 공사를 중단했다.
이후 주민 동의를 받아 공사를 재개한 시는 최근 마지막 구간의 인도 및 보도교 설치 공사를 마무리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을 대표하는 수변 휴식 공간인 기흥저수지의 순환 산책로 전 구간이 공사 시작 7년 만에 완성됐다"며 "보완이 필요한 구간은 추가로 보완해 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흥저수지는 이동·고삼저수지에 이어 도내에서 세 번째로 큰 농업용 저수지로, 인근의 농경지가 대부분 개발되면서 지금은 농업용보다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