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목표가 일제히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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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3분기 영업이익 3,964억원…전년비 106.0%↑
증권가 목표주가 13~18.2% 상향조정
증권가 목표주가 13~18.2% 상향조정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일 '완전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 "높아진 수익성은 2024년 상반기까지 유지·지속될 전망"이라며 "현재 주가 수준에서 적극 매수 추천한다"고 전했다.
장 연구원은 이 같은 분석과 함꼐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8.2% 상향 조정한 6만 5천 원으로 제시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일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9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0%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49.9% 상회하는 수치이다.
현대차증권 측은 "북미 유통 재고 안정화와 유럽 판매 호조로 글로벌 시장 위축과 무관하게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글로벌 공급망 개선에 따른 운반비 정상화와 투입원가 하락세가 지속되며 수익성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뿐만 아니라 증권사들은 일제히 한국타이어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업 잘하는 게 최고다"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3% 상향한 6만 원으로 제시했다.
또한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타이어 업체들의 원가 구조가 정상화된 가운데 높아진 판가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3% 상향한 5만 2천 원으로 제시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러지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4만원을 돌파한 뒤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면서 9시15분 현재 3만9,4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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