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블링컨 방한 등 계기 한미 대북 공조 계획 소개
주미대사 "北의 안보리결의 위반 억제 위한 외교노력 강화할 것"
조현동 주미대사는 1일(현지시간) "러북간 불법 무기 거래 정황, 북한과 하마스의 연관성이 드러나는 가운데, 한미는 유사국과 협력해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을 억제하는 외교적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사는 1일(현지시간) 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내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방한 등 계기에 이뤄질 한미간의 북한 관련 협력 의제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조 대사는 최근 미 핵추진 항모 로널드 레이건함의 부산 입항, 핵무장이 가능한 미군 전략폭격기 B-52H의 한국 착륙, 한국 대표단의 미국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니트맨-Ⅲ' 시험발사 참관 등이 이뤄졌다고 소개하고, "핵 '3축' 운용 현장에 한미가 함께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