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마스 포위작전' 이스라엘 공세 격화…지하터널 첫 타격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소탕하기 위한 이스라엘의 공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 외곽에 지상군을 투입해 하마스 포위 전략을 펴는 동시에 지하터널을 포함한 하마스의 거점을 차례로 장악하고 있다. 이스라엘군(IDF)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병과 탱크부대가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하마스 군사조직 자발리아 대대의 근거지를 장악하고 테러범 50여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IDF는 지하터널과 로켓 발사대, 무기고 등을 발견하고 자발리아 여단 지휘관인 이브라힘 비아리를 사살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하마스는 "지휘관 중 공습이 이뤄진 시간대에 자발리아에 있었던 이는 없다"며 "근거없는 거짓말"이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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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 尹 "재정 늘리면 고물가로 서민 죽어…서민이 정치과잉 희생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재정을 더 늘리면 물가 때문에 또 서민들이 죽는다"며 정부의 긴축 재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북 카페에서 주재한 21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 발언에서 "어려운 서민들을 두툼하게 지원해주는 쪽으로 예산을 재배치시키면 (반대 측에서) 아우성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생 타운홀'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이날 회의에는 주부, 회사원, 소상공인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를 가진 국민 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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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김포 서울 편입' 특별법 금주 발의…TF 구성도 검토

국민의힘이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위한 특별법을 발의하기로 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번 주중에 특별법 법안 발의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김포의 서울 편입을 정부 입법이 아닌 의원 입법으로 당론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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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북한 목선에 동해 NLL 뚫리고도…부대·장병 대거 포상

군 당국이 지난주 북한 소형 목선의 동해 북방한계선(NLL) 월선을 탐지하지 못했는데도 NLL 남하 이후 목선을 식별, 추적한 부대와 장병을 대거 포상하기로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일 '북한 소형 선박 관련 포상'에 대한 언론 문의에 "우리 군은 10월 24일 동해상 북한 소형 목선을 식별하고 조치하는 데 기여한 부대와 유공자를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 소형 목선을 최초 식별하고 추적 및 감시하는 등 작전에 기여한 부대와 인원을 선정했다"면서 4개 부대와 15명의 장병에 대한 표창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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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대 은행 모두 1인당 평균 연봉 1억원 넘었다…하나은행 1위

지난해 5대 은행 임직원의 1인당 평균 연봉이 전부 1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은행 중에는 하나은행, 인터넷전문은행까지 포함하면 카카오뱅크의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높았다. 1일 은행연합회가 공개한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임직원 1인당 평균 소득은 1억1천6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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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63% "국민연금 수급연령에 맞춰 법정 정년 늘려야"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은 현재 60세인 법정 정년을 국민연금 수급개시 연령(2033년 기준 65세)에 맞춰 늘리는 것에 동의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노총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스티아이에 의뢰해 지난달 24∼2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1일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급개시 연령과 법정 정년을 일치시키는 것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62.8%가 그렇다고 답했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4.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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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권 4법 통과됐지만…교원 55% "학교 현장 변화 없어"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한 '교권 보호 4법'이 통과되고 학생생활지도 고시가 시행됐지만 교원의 절반 이상이 현장의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달 25∼30일 전국 유·초·중·고 교원 5천4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5.3%가 교권 4법 통과와 학생 생활지도 고시 시행 이후 학교에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고 1일 전했다. 그 이유로는 '무분별한 아동학대 고소, 고발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28.4%)하다는 점이 가장 많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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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마약음료' 제조범 징역 15년에 항소…"형량 가볍다"

검찰이 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1심 선고 형량이 가볍다며 항소했다. 서울중앙지검은 1일 마약음료 제조·공급자 길모(26)씨에게 징역 15년 등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 길씨 등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무료 시음회를 가장해 학생 13명에게 필로폰을 섞은 '마약 음료'를 나눠주고, 이를 마신 9명 중 6명의 부모에게 '자녀를 마약 투약 혐의로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요구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범죄단체가입·활동, 공갈미수 등)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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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는 자발적' 교수 발언에 경희대 철학과 '시끌'

"경희대학교는 '위안부 매춘 망언' 최정식 교수를 즉각 파면하라!" 1일 오전 9시께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서울캠퍼스 정문 앞. 경희대 철학과 동문회는 이 같은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최정식 철학과 교수의 파면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최 교수의 징계를 요구하는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매일 오전 8시 정문 앞에 모여 선전전을 한 뒤 재학생들에게 관련 유인물을 나눠주고 문과대·정경대·학생회관 등 학내 곳곳에 대자보를 붙이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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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일 전국에 다시 요란한 비…5~6일에는 많은 비 가능성

금요일인 3일부터 토요일인 4일까지 전국에 한 번 더 가을비가 내리겠다. 5~6일에도 강수 가능성이 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주변에는 남고북저형 기압계가 형성됐다.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과 남쪽 고기압 사이 거리가 가까워 비교적 온난습윤한 서풍이 강하게 불고 이 서풍이 대기 상층 찬 공기와 충돌하면서 이날 오후까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소낙성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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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