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사태' SBF 최종변론 진행…모든 혐의 무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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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SBF는 31일 법정에서 "알라메다 리서치가 FTX에서 빌린 80억 달러 규모의 부채를 인지하지 못했다"라며 "더 깊이 살펴보지 못한 점을 후회한다"라고 밝혔다.
미 검찰은 SBF에 FTX의 고객 자금 유용, 관계사 알라메다 리서치에 비상식적 지원, 투기성 벤처 투자, 불법 정치자금 1억 달러, 대출기관 및 투자자 대상 허위 발언 등 7가지 혐의를 제기했으며 SBF 측은 모든 혐의에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한편 SBF측 변호사들이 배심원 지침과 관련 "FTX의 서비스 약관은 영국법을 기반으로 작성돼 배심원들도 영국법에 대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하자 담당 판사 루이스 카플란은 "이는 뉴욕법을 적용해 적법성을 가릴 것"이라고 밝혔다.
SBF의 모든 혐의가 유죄로 판결날 경우 SBF는 최대 115년의 감옥 생활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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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블루밍비트 기자 sheep@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