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한국거래소와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아시아 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KOSDAQ GLOBAL IR Conference를 공동 주관한다고 31일 밝혔다.

KOSDAQ GLOBAL IR Conference가 개최되는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투자 행사는 싱가포르 콘래드 센테니얼과 홍콩 콘래드 호텔에서 각각 1일과 2일에 걸쳐 진행된다.

NH투자증권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대표 기업들을 아시아 지역 주요 투자기관에 소개하고 글로벌 투자 수요의 저변을 확대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스닥글로벌세그먼트(코스닥시장 리딩그룹) 선정 기업인 골프존, 휴젤, 펄어비스 등 코스닥 대표 우량 기업 12개사가 참여한다.

기관 투자자로는 JP모건, 피델리티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2005년 이후 뉴욕,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런던,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 유수의 금융 중심지에서 IR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한국거래소와는 2017년부터 미주 및 아시아 지역에서 KOSDAQ GLOBAL IR Conference를 공동주관 해 왔다.

이창목 NH투자증권 Wholesale사업부 총괄대표는 “국내 우량기업들이 해외 유명 기관들에게 투자 유치를 받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한국거래소와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