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북부권 개발 본격화…'복합스포츠타운+관광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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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전주월드컵경기장과 호남제일문이 위치한 북부권 관광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주 남부권에 위치한 한옥마을과 관광 사업을 추진 중인 동부권 아중호수, 중부권 덕진공원 등에 더해 북부권에도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 88만2천74㎡ 부지에 국비와 민간투자 등 총사업비 1조 3천772억 원을 투입해 스포츠시설을 한데 모은 복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하고, 주변에 이와 연계한 관광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우선 시는 야구장과 육상경기장, 실내체육관 등을 2026년까지 완공한 뒤 국제경기가 가능한 국제수영장과 장애인체육복지센터 등도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또 2040년까지 호남제일문을 전통 양식으로 재축조해 전주를 상징하는 대표 건축물로 재탄생시키고,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걸으며 사진에 담을 수 있도록 호남제일문을 관통하는 기린대로 일부를 지하화할 계획이다.
월드컵경기장 동측에는 '빛의 광장'을, 북쪽 부지에는 극한 운동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 등도 만든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에 오는 관광객이 전북 현대 등 스포츠 경기를 관람한 후 스포츠복합타운에 머무르며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며 "한옥마을을 넘어서는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해 전주시가 대표 관광도시로 나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주 남부권에 위치한 한옥마을과 관광 사업을 추진 중인 동부권 아중호수, 중부권 덕진공원 등에 더해 북부권에도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 88만2천74㎡ 부지에 국비와 민간투자 등 총사업비 1조 3천772억 원을 투입해 스포츠시설을 한데 모은 복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하고, 주변에 이와 연계한 관광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우선 시는 야구장과 육상경기장, 실내체육관 등을 2026년까지 완공한 뒤 국제경기가 가능한 국제수영장과 장애인체육복지센터 등도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또 2040년까지 호남제일문을 전통 양식으로 재축조해 전주를 상징하는 대표 건축물로 재탄생시키고,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걸으며 사진에 담을 수 있도록 호남제일문을 관통하는 기린대로 일부를 지하화할 계획이다.
월드컵경기장 동측에는 '빛의 광장'을, 북쪽 부지에는 극한 운동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 등도 만든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에 오는 관광객이 전북 현대 등 스포츠 경기를 관람한 후 스포츠복합타운에 머무르며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며 "한옥마을을 넘어서는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해 전주시가 대표 관광도시로 나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