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향 내달 10일 정기연주회…백진현 상임지휘자 취임 공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구스타프 말러 '교향곡 제4번' 등 소개
대구시립교향악단은 다음 달 10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대구시향 신임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위촉된 백진현 동서대학교 교수가 대구시향 상임지휘자로서 관객들과 처음 만나는 시간이다.
공연에선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제4번'과 이탈리아 작곡가 레스피기의 '로마의 소나무'를 들려준다.
말러의 교향곡은 가곡적 영감에서 출발한 경우가 많은데, 교향곡 제4번 마지막 악장에도 소프라노 독창이 등장한다.
독창부는 2011년 아시아인 최초로 벨기에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우승한 소프라노 홍혜란이 맡는다.
레스피기의 로마의 소나무는 '로마의 분수', '로마의 축제'와 함께 레스피기의 로마 3부작으로 불리는 작품이다.
소나무 숲 사이에서 뛰어노는 아이의 모습과 재잘거림 등을 묘사하고 있다.
백진현 지휘자는 30일 "새로워지고 발전된 모습의 대구시향을 바라는 관객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번 연주회는 대구시향 신임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위촉된 백진현 동서대학교 교수가 대구시향 상임지휘자로서 관객들과 처음 만나는 시간이다.
공연에선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제4번'과 이탈리아 작곡가 레스피기의 '로마의 소나무'를 들려준다.
말러의 교향곡은 가곡적 영감에서 출발한 경우가 많은데, 교향곡 제4번 마지막 악장에도 소프라노 독창이 등장한다.
독창부는 2011년 아시아인 최초로 벨기에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우승한 소프라노 홍혜란이 맡는다.

소나무 숲 사이에서 뛰어노는 아이의 모습과 재잘거림 등을 묘사하고 있다.
백진현 지휘자는 30일 "새로워지고 발전된 모습의 대구시향을 바라는 관객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