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참석…반도체 선도 기업인들 연설
SBS D 포럼 내달 2일 개최…"AI시대 경제 패러다임 모색"
SBS는 다음 달 2일 세계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인들을 연사로 초청해 사회공헌 지식 나눔 프로젝트 'SBS D 포럼'(SDF)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AI 시대, 다시 쓰는 경제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포럼은 AI의 미래를 전망하고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SBS D 포럼 내달 2일 개최…"AI시대 경제 패러다임 모색"
엔비디아의 AI 연구책임자 아니마 아난드쿠마르는 기조연설을 맡아 AI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현주소를 짚고 AI가 미래 산업에 미칠 영향을 발표한다.

아니마 아난드쿠마르는 캘리포니아 공과대 최연소 석좌교수로, 엔비디아에서 AI 머신러닝과 차세대 AI 알고리즘 등의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 첨단 패키지 사업팀을 이끄는 강문수 부사장 역시 기조연설을 맡아 AI 시대 반도체가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트렌드를 발표한다.

이 밖에 노동경제학자이자 영국 런던 소아스(SOAS) 대학 연구교수 가이 스탠딩, 미래학자이자 '로봇의 지배' 'AI 마인드'의 저자 마틴 포드, 배경훈 LG AI연구원장, 김성훈 업스테이지 CEO 등이 연사로 나선다.

이번 포럼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참석해 AI 기술 패권 경쟁 시대 우리나라가 취해야 할 국가 전략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SBS 문화재단과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이 대한민국이 주력 산업의 성장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고 어떤 도전을 할지 분야별로 제시하고, 이에 추 부총리가 답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