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창원국가산단에 활력 기대…민간투자 유치해 복합용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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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용동에 산업시설 외 주거·상업기능 갖춘 20층 건물 추진
경남 창원시가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복합용지 개발을 통해 노후화된 국가산단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창원시는 내년 초 의창구 팔용동 1만3천800여㎡ 면적에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의 민간투자 복합용지 개발사업 착공을 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복합용지는 산업시설, 상업·업무시설, 주거시설, 지원·물류시설 등이 단일부지에 융·복합해 입지 가능한 용지를 말한다.
기존 창원국가산단에서는 산업용지를 기반으로 한 산업시설 개발만 가능했지만, 복합용지가 개발되면 산업시설과 더불어 다양한 지원시설도 함께 개발할 수 있다.
또 복합용지로 개발될 경우 용도지역은 일반공업지역에서 준공업지역으로 상향된다.
도시계획조례 제61조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으면 용적률도 400%에서 480%로 완화된다.
창원시는 2017년 3월 국토교통부의 노후 산단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복합용지 개발사업을 준비해왔다.
창원시는 2020년 7월부터 공모를 거쳐 복합용지 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업체 1개 사(주식회사 팔용)를 최종 선정했다.
현 계획대로라면 팔용동 복합용지 개발사업은 2024년 5월께 착공돼 이르면 2026년, 늦어도 2028년께 마무리될 것으로 창원시는 예상한다.
창원시는 복합용지 개발사업으로 활력 넘치는 근로·정주환경을 조성하고, 토지이용 복합화를 통한 효율성 증대 및 노후 산단 재생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팔용동 복합용지가 개발되더라도 국토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은 민간투자 복합용지 개발 가용지 26만7천㎡ 중에서 25만㎡ 이상이 남는다.
창원시는 나머지 개발 가용지에 대해서는 사업기간 연장 등을 통해 개발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지속적으로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문상식 도시정책국장은 이날 이런 내용으로 브리핑을 하고 "내년 초 착공 예정인 복합용지 개발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민간투자 복합용지 사업"이라며 "민간자본을 유치해 기업인들에게 더 나은 산업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창원시는 내년 초 의창구 팔용동 1만3천800여㎡ 면적에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의 민간투자 복합용지 개발사업 착공을 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복합용지는 산업시설, 상업·업무시설, 주거시설, 지원·물류시설 등이 단일부지에 융·복합해 입지 가능한 용지를 말한다.
기존 창원국가산단에서는 산업용지를 기반으로 한 산업시설 개발만 가능했지만, 복합용지가 개발되면 산업시설과 더불어 다양한 지원시설도 함께 개발할 수 있다.
또 복합용지로 개발될 경우 용도지역은 일반공업지역에서 준공업지역으로 상향된다.
도시계획조례 제61조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으면 용적률도 400%에서 480%로 완화된다.
창원시는 2017년 3월 국토교통부의 노후 산단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복합용지 개발사업을 준비해왔다.
창원시는 2020년 7월부터 공모를 거쳐 복합용지 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업체 1개 사(주식회사 팔용)를 최종 선정했다.
현 계획대로라면 팔용동 복합용지 개발사업은 2024년 5월께 착공돼 이르면 2026년, 늦어도 2028년께 마무리될 것으로 창원시는 예상한다.
창원시는 복합용지 개발사업으로 활력 넘치는 근로·정주환경을 조성하고, 토지이용 복합화를 통한 효율성 증대 및 노후 산단 재생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팔용동 복합용지가 개발되더라도 국토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은 민간투자 복합용지 개발 가용지 26만7천㎡ 중에서 25만㎡ 이상이 남는다.
창원시는 나머지 개발 가용지에 대해서는 사업기간 연장 등을 통해 개발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지속적으로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문상식 도시정책국장은 이날 이런 내용으로 브리핑을 하고 "내년 초 착공 예정인 복합용지 개발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민간투자 복합용지 사업"이라며 "민간자본을 유치해 기업인들에게 더 나은 산업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