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30∼31일 항공보안 경진대회·세미나 개최
국토교통부는 항공보안 대응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항공보안 경진대회와 세미나를 연달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이날 국립항공박물관 및 한국공항공사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세미나는 오는 31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항공보안파트너스, 인천국제공항보안㈜, 각 항공사 보안요원들이 무작위로 팀을 구성해 참가한다.

각 팀은 여객·화물 검색, 항공 경비 등 분야별 기량을 겨루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팀에 국토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이튿날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항공보안 분야 최신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전략적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올해는 미국 교통보안청(TSA) 소속 국토부 파견관이 자신의 업무를 소개하고 한미 협력사업 성과 및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상일 국토부 공항정책관은 "작년 한 해 여객 9천200만명과 화물 370만t이 항공보안 검색요원, 경비요원들의 눈과 손을 거쳐 안전하게 전 세계 공항에 도착했다"며 "항공수요 회복기를 맞아 현장을 책임지고 있는 보안업무 종사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토부, 30∼31일 항공보안 경진대회·세미나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