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LPGA 메이뱅크 챔피언십 3R 4위…선두와 3타 차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 셋째 날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세영은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앤드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김세영은 4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로즈 장(미국·18언더파 198타)과는 3타 차다.

김세영은 1라운드 공동 22위(3언더파 69타)로 출발해 2라운드 공동 8위(8언더파 136타)에 올랐던 기세를 사흘 연속 유지했다.

메이저대회 1승을 포함해 LPGA 투어 통산 12승을 올린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을 끝으로 3년 가까이 우승을 못했다.

올해 최고 성적은 9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의 공동 3위다.

고진영은 버디 6개, 보기 3개를 묶어 공동 21위(8언더파 208타)에 자리했다.

전날까지 공동 6위를 달렸던 김아림은 이날 버디 1개, 보기 3개로 2타를 잃어 최혜진과 공동 28위(7언더파 209타)로 미끄러졌다.

이날 로즈 장은 보기 1개에 버디 8개를 잡아내며 재스민 수완나뿌라(태국)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수완나뿌라는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공동 2위(17언더파 199타)에 랭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