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언더파 68타…선두는 9언더파 수완나푸라
악천후로 4시간 동안 경기 중단
최혜진, 메이뱅크 챔피언십 첫날 공동 16위(종합)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 첫날 중위권에 올랐다.

최혜진은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앤드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공동 16위에 오른 최혜진은 L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둔 재스민 수완나푸라(태국)를 5타차로 추격했다.

수완나푸라는 이글 1개에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9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대회 첫날은 악천후 때문에 4시간 동안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세계랭킹 3위 고진영은 3타를 줄여 김세영, 김아림, 유해란 등과 함께 공동 22위에서 첫날을 마쳤다.

고진영은 큰 실수 없이 경기를 펼치다 17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낸 것이 아쉬웠다.

김효주와 최저타수 부문에서 경쟁을 벌이는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6위에 올랐다.

티띠꾼은 이전 대회까지 평균 69.952타를 쳐 1위 김효주(69.671타)를 바짝 뒤쫓고 있다.

김효주는 메이뱅크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