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 개최…참가 기업 모집
울산시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30일까지 '2023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상담회는 11월 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다.

행사는 대·중소기업 1대 1 구매상담회,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 중소기업 상담 구역 운영, 대기업 거래처 등록·입점 기준 설명회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구매상담회에서는 건설·화학, 기계·자동차·조선, 전기·전자·에너지, 유통·서비스 분야 대기업·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1대 1로 제품홍보, 판촉 활동 등을 상담할 수 있다.

이번 구매상담회 참가 대기업·공공기관은 포스코퓨처엠, 현대건설, KCC, 한화솔루션, 현대모비스, KT, SDI, LG디스플레이, 카카오, 울산항만공사 등 60여 곳이다.

참가 희망 울산 중소기업은 상생누리(win-win.micehub.com)에서 10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도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기업·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만나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지역 중소기업이 많이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울산시와 동반성장위는 지난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에서 235억원 상당 상담 금액을 끌어내는 성과를 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