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초고수들 'POSCO홀딩스' 팔고 호실적 달성한 '포스코인터내셔널'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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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25일 오전 10시까지 포스코인터내셔널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아이센스, 프로텍, 한미반도체, HD현대일렉트릭 순으로 집계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지난 1월 합병한 포스코에너지가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3분기 매출액 8조459억원, 영업이익 31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8% 늘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올해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은 25조2234억원, 영업이익은 948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수치(9025억원)를 웃돈 상태로 연 1조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번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포스코에너지의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발전 사업이 지난 1월 합병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에 더해진 점이 꼽힌다. 3분기 터미널·발전 관련 영업이익은 692억원이다. 반면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반도체 장비주인 HPSP로 나타났다. 올 들어 인공지능(AI) 반도체 훈풍에 주가가 급등하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이다. 최근 HPSP는 삼성전자가 4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을 미국 엔비디아에 공급한다는 소식에 관련 수혜주로 묶이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포시에스, 주성엔지니어링, POSCO홀딩스 등이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25일 오전 10시까지 포스코인터내셔널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아이센스, 프로텍, 한미반도체, HD현대일렉트릭 순으로 집계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했다. 지난 1월 합병한 포스코에너지가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3분기 매출액 8조459억원, 영업이익 31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8% 늘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올해 3분기 누적기준 매출액은 25조2234억원, 영업이익은 948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수치(9025억원)를 웃돈 상태로 연 1조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번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포스코에너지의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발전 사업이 지난 1월 합병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에 더해진 점이 꼽힌다. 3분기 터미널·발전 관련 영업이익은 692억원이다. 반면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반도체 장비주인 HPSP로 나타났다. 올 들어 인공지능(AI) 반도체 훈풍에 주가가 급등하자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이다. 최근 HPSP는 삼성전자가 4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을 미국 엔비디아에 공급한다는 소식에 관련 수혜주로 묶이며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포시에스, 주성엔지니어링, POSCO홀딩스 등이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