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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24일 열어 문화·예술 중심지로 발전하는 시의 비전을 주민들과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
자유표시구역에서는 뉴욕 타임스퀘어나 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처럼 다양한 광고물을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강남 코엑스 일대가 처음 지정됐다.
시는 국내 최대 전시 복합 시설인 킨텍스와 K 콘텐츠 복합단지인 CJ 라이브시티 일대를 아우르는 지역을 지정 후보지로 삼아 미디어아트 디스트릭트(G-MAD)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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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공연장인 CJ 아레나와 한류천 미디어 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콘텐츠 체험 공간이 완공되면 이 지역에 연간 1천2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유입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이동환 시장은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광고물을 활용해 특색 있는 지역 명소를 조성하기 위해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 지정 촉구 서명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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