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무시해"…추석 앞두고 아내 살해한 80대 남편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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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두고 말다툼하다가 아내를 살해한 8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형사2부(최재준 부장검사)는 살인 혐의로 A(80)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시께 인천시 연수구 아파트에서 아내 B(80)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후 가족에게 전화해 "아내를 죽였다"는 취지로 말했고,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건 당일 아내와 말다툼하다가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평소 아내가 밥을 차려주지 않았다"며 "무시하는 말을 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검찰 관계자는 "A씨는 부부 싸움을 하던 중 아내로부터 무시를 당한다고 느껴 범행을 저지른 것을 파악됐다"며 "그에게 죄에 맞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재판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인천지검 형사2부(최재준 부장검사)는 살인 혐의로 A(80)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시께 인천시 연수구 아파트에서 아내 B(80)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후 가족에게 전화해 "아내를 죽였다"는 취지로 말했고,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건 당일 아내와 말다툼하다가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평소 아내가 밥을 차려주지 않았다"며 "무시하는 말을 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
검찰 관계자는 "A씨는 부부 싸움을 하던 중 아내로부터 무시를 당한다고 느껴 범행을 저지른 것을 파악됐다"며 "그에게 죄에 맞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재판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