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 해외시장개척단이 지난 16~20일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정보통신박람회 'GITEX GLOBAL 2023'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이번에 관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신기술 벤치마킹을 돕고자 해외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ICT 전시회인 GITEX GLOBAL에 참가했다.

문헌일 구청장이 이끈 구로구 개척단은 5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GITEX 행사장에서 구로구 부스(Korea G-Vally)를 운영하며 현지 투자자·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계약 등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구로구 참가 기업들은 총 238건, 1천467만달러의 상담실적과 3건의 양해각서(MOU) 체결 실적을 올렸다.

문 구청장 등 인솔단은 구로구 G-VALLEY 부스 5개 기업을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등을 통해 참가한 국내 기업 부스 30여곳을 방문·격려하고, 문병준 두바이 총영사, 양진모 KOTRA 중동지역 본부장 등을 만나 두바이 진출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번 박람회는 170여개국에서 6천여 기업과 17만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였다.

구로구 해외시장개척단,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 참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