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지형' 옥천 둔주봉 화장실 불편 해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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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내년까지 등산로 입구에 공중화장실 설치
자연이 빚은 한반도 지형을 감상할 수 있는 충북 옥천군 안남면 둔주봉의 화장실 불편이 해소된다.
옥천군은 내년 12월까지 5억원을 투입해 둔주봉 초입에 쾌적한 환경의 화장실을 짓는다고 24일 밝혔다.
'옥천 9경' 중 1경인 이곳은 굽이쳐 흐르는 금강 물줄기 사이로 한반도 지형을 빼닮은 산림이 자리잡아 한 해 5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지다.
그러나 2019년 이동식 간이화장실 2개만 덩그러니 설치된 상태여서 악취와 이용 불편을 호소하는 방문객이 많았다.
또 폭우 때면 화장실의 오수가 인접한 대청호로 흘러든다는 지적도 받아왔다.
옥천군 관계자는 "둔주봉 전망대의 토지 소유권 문제가 얽히면서 관광 편의시설 설치가 지연됐는데, 이런 문제가 모두 해소됐다"며 "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하고 편리한 화장실을 서둘러 갖추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토지주와 갈등 빚던 둔주봉 전망대의 사유지를 지난해 매입했다.
/연합뉴스
자연이 빚은 한반도 지형을 감상할 수 있는 충북 옥천군 안남면 둔주봉의 화장실 불편이 해소된다.
옥천군은 내년 12월까지 5억원을 투입해 둔주봉 초입에 쾌적한 환경의 화장실을 짓는다고 24일 밝혔다.
'옥천 9경' 중 1경인 이곳은 굽이쳐 흐르는 금강 물줄기 사이로 한반도 지형을 빼닮은 산림이 자리잡아 한 해 5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지다.
그러나 2019년 이동식 간이화장실 2개만 덩그러니 설치된 상태여서 악취와 이용 불편을 호소하는 방문객이 많았다.
또 폭우 때면 화장실의 오수가 인접한 대청호로 흘러든다는 지적도 받아왔다.
옥천군 관계자는 "둔주봉 전망대의 토지 소유권 문제가 얽히면서 관광 편의시설 설치가 지연됐는데, 이런 문제가 모두 해소됐다"며 "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하고 편리한 화장실을 서둘러 갖추겠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토지주와 갈등 빚던 둔주봉 전망대의 사유지를 지난해 매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