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프로당구 여자부 LPBA 6승을 향해 순항했다.

김가영은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PBA-LPBA 2023-2024시즌 5차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16강전에서 김갑선을 세트 점수 2-1(8-11 11-5 9-4)로 제압했다.

임정숙, 백민주(이상 크라운해태), 강지은(SK렌터카), 용현지(하이원리조트), 하윤정, 김상아, 정다혜도 8강에 합류했다.

현재 개인 통산 5승을 달리는 김가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여자부 최다 우승자인 6승의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스롱은 이번 대회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22일 열릴 LPBA 8강전은 임정숙-하윤정(오후 2시 30분)의 경기를 시작으로 강지은-김상아(오후 5시), 백민주-용현지(오후 7시 30분), 김가영-정다혜(오후 10시)의 경기가 이어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