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원·엔리코 파체, 25일 예술의전당서 듀오 콘서트
[공연소식] 알렉상드르 타로 26일 금호아트홀 연주
▲ '프랑스 피아니즘' 알렉상드르 타로 연주회 = 프랑스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타로가 26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공연한다고 금호문화재단이 21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매주 목요일 금호아트홀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 공연이다.

타로는 고풍스럽고 감각적인 연주로 프랑스 피아니즘을 이상적으로 구현한다는 평을 받는 연주자다.

그는 프랑스 음악을 전 세계의 관객들과 공유하는 것을 즐긴다.

이번 공연에서도 프랑스 작곡가인 장필리프 라모, 클로드 드뷔시, 에릭 사티, 모리스 라벨의 곡을 연주한다.

그는 피아노 연주 외에도 연극, 무용, 소설, 영화,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예술 장르와 협업하고 있다.

2012년에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아무르'에 피아니스트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공연소식] 알렉상드르 타로 26일 금호아트홀 연주
▲ 양성원&엔리코 파체 듀오 콘서트 = 첼리스트 양성원과 이탈리아 출신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가 25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듀오 콘서트를 연다.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인 양성원은 파리 살 플레옐, 뉴욕 링컨센터, 카네기홀 등 세계 유명 콘서트홀에서 공연한 세계적인 연주자다.

양성원의 오랜 음악 파트너인 파체는 1989년 프란츠 리스트 피아노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쌓았으며,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두 사람은 듀오 콘서트에서 슈만의 '5개의 민요풍 소품', 멘델스존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2번', 야나체크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동화', R.슈트라우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들려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