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연구기관, 지역기업들이 지진안전산업 육성에 힘을 합친다.

경남도는 20일 양산시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지자체·연구기관 4곳, 기업체 11곳과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

양산시, 부산대학교 지진방재연구센터,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경진산업, 무진기업 등은 지진을 중심으로 재난안전산업 육성과 공동발전에 힘을 쏟는다.

경남도는 협약과 함께 양산시,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우리나라와 외국의 지진 방재·내진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재난안전산업 포럼을 개최했다.

경남도는 지진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이 필요함에 따라 연구개발,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자 업무협약과 포럼을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경남도는 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시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하고, 1년 전에는 경북 경주시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하는 등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므로 이러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경남도, 지진안전산업 육성…연구기관 등 협약·포럼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