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장애인 자립 돕는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 개관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장애를 가진 사람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공간인 '굿윌스토어 밀알금천점'이 문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을 직원으로 고용해 기업 또는 개인에게서 기증받은 물품을 재판매하는 사회공헌 가게다.

굿윌스토어 23호점인 밀알금천점은 우리금융그룹으로부터 10억원을 지원받아 건립됐다.

이곳에 고용된 9명 중 3명은 금천구민이다.

지난 19일 열린 개관식에는 유성훈 구청장,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등이 참석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뜻깊은 공간을 마련해 준 밀알복지재단과 우리금융그룹에 감사드린다"며 "금천구의 다양한 장애인복지정책과 굿윌스토어의 선한 영향력으로 우리 구가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로 발돋움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