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 땀방울의 결실' 2023 철원오대쌀 축제 20일 개막
강원 철원군의 대표 농산물인 오대쌀을 주제로 한 가을 축제가 열린다.

철원군은 이달 20∼22일 철원 은하수교 주차장 일원에서 '2023 철원오대쌀 축제'를 개최한다.

철원군은 무르익는 가을 정취와 함께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한 해 농사의 노고를 위로하면서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자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가득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마솥 밥 짓기와 떡메치기 등 오대쌀 먹거리와 체험이 펼쳐지고 철원오대쌀 홍보관, 2023 농업 기술 보급 성과, 오늘의 농부, 신기종 농기계 등 다양한 전시관과 안심 농산물 판매 부스 등을 운영한다.

또 지역예술인의 공연과 오대쌀 문화예술 경연대회, 나만의 허수아비 꾸미기, 행운의 황금 오대쌀 찾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현종 군수는 17일 "철원오대쌀 축제를 통해 농업인과 주민에게는 자부심을, 철원을 찾는 방문객에게는 농촌 문화 체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