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기상악화…인천∼백령도 왕복 항로 여객선 통제
서해 기상악화로 16일 인천과 섬을 잇는 14개 항로 가운데 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 인천 먼바다에는 1.5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1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왕복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으며 나머지 10개 항로의 여객선 13척은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제주 항로와 영종 삼목∼장봉 항로는 휴항 중이다.

인천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여객선 이용객은 선착장에 나오기 전 선사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먼저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