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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웃도어社 동인기연, 내달 코스피 상장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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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용 배낭 등 고기능성 아웃도어 브랜드 용품 제조사 동인기연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작업에 들어갔다.

    동인기연은 지난 13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공모주식은 183만8000주로 신주 모집 76.7%(141만 주), 구주 매출 23.3%(42만8000주)다.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았다.

    희망 공모가격 범위는 3만3000~3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607억~680억원이다. 다음달 1~7일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9~10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시가총액은 2115억~2372억원으로 예상된다. 공모자금은 필리핀 생산 공장 설립 및 자체 브랜드 확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1992년 설립된 이 회사는 아크테릭스, 그레고리, 블랙다이아몬드 등 40여 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의 고기능성 배낭과 등산용품을 제조한다. 인체공학적 고난도 봉제 기술을 보유해 세계에서 하이엔드 백팩을 만들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은 2506억원, 영업이익은 42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8.8%, 126.5%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엔 매출 1092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을 올렸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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