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의 그랑드카페 콜드브루 제품(사진=CJ푸드빌)
뚜레쥬르의 그랑드카페 콜드브루 제품(사진=CJ푸드빌)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콜드브루를 리뉴얼 출시하며 커피 메뉴 경쟁력을 강화한다.

뚜레쥬르는 ‘그랑드카페 콜드브루’와 ‘그랑드카페 콜드브루 디카페인’ 2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랑드카페’는 커피 본연의 향과 맛을 살려 빵과 잘 어울리도록 개발한 뚜레쥬르의 커피 브랜드다.

뚜레쥬르는 카멜커피와 협업 출시한 콜드브루 제품이 인기를 끌자 커피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6월 선보인 ‘뚜레쥬르 카멜 콜드브루(원액)’는 출시 이후 두 달간 매출이 기존 콜드브루 원액 제품의 전년 매출 대비 7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그랑드카페 콜드브루는 뚜레쥬르만의 전용 블렌딩 원두를 저온에서 높은 압력으로 추출한 보틀 원액 타입의 커피다. 뚜레쥬르가 쌓은 커피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라질,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원두를 블렌딩해 은은한 산미와 부드러운 풍미를 살렸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그랑드카페 콜드브루 리뉴얼을 시작으로 소비자 선호도 및 커피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커피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