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나스닥 '숏'으로 몰려간 해외주식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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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나스닥 '숏'으로 몰려간 해외주식 고수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주식 초고수들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 '숏' 상품을 쓸어 담았다.
[마켓PRO] 나스닥 '숏'으로 몰려간 해외주식 고수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이날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프로ETF 울트로프로 숏 QQQ'였다. 나스닥이 하락율의 3배를 수익으로 얻는 상품이다.

인모드, 아이온큐의 매수세도 강했다. 인모드는 19.97% 하락했지만 고수들은 오히려 매수를 늘렸다.

노보노디스크, 테슬라, 코카콜라, 일라이 릴리 등도 순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마켓PRO] 나스닥 '숏'으로 몰려간 해외주식 고수
이날 순매도 1위는 DIREXION DAILY SEMICONDUCTOR BULL 3X 상장지수펀드(ETF)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상승률의 3배를 수익으로 얻는 상품이다. 반도체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드러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니콜라가 각각 순매도 2위, 3위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인텔, TSMC 등도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성상훈 기자 up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