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가왕전 상금 소아암 환아들에게 기부
가수 임영웅이 희귀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에게 가왕전 상금을 기부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임영웅이 선한스타 9월 가왕전 상금 20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선한 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6430만원을 달성한 가수 임영웅은 지난 9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오아 다이(Do or Die)'를 공개했으며, 오는 27일 부터 2023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의 서울 공연 시작을 예고했다.

또 임영웅의 유명 팬으로 국내에 알려진 수 테일러 여사(79)는 추석과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며 국내 저소득 아동을 위해 다시 한번 기부금을 쾌척해 화제가 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 측은 수 테일러 여사가 "생일 선물 대신 고국 아이들을 위해 후원해달라”며 1000달러(약 135만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