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송이 작황 작년보다는 개선…공판가는 '뚝'
송이 주요 산지로 꼽히는 경북 영덕의 송이 작황이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산림조합에 따르면 송이가 나기 시작한 올해 9월부터 이달 9일까지 산림조합을 통해 거래된 국내 전체 송이 공판 물량은 7만9천555㎏으로 지난해 9월부터 10월 9일까지 공판된 물량 6만1천499㎏보다 늘었다.

같은 기간 영덕지역 송이 공판 물량은 1만3천691.61㎏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1만721.67㎏보다 늘었다.

올해 영덕 송이 공판 물량은 지난해보다 늘기는 했지만 2021년 2만3천905.51㎏, 2020년 1만7천79.87㎏보다는 줄었다.

1등급 1㎏ 기준으로 올해 10월 9일 평균 공판가는 26만8천999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 82만8천999원보다 낮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