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한 번 보기도 어려워 낚시꾼을 사이에서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는 돗돔이 부산 인근 해역에서 잇달아 잡혔다.22일 연합뉴스는 지난 19일 부산에서 출항한 한 낚싯배에서 하루 동안 돗돔 5마리가 잇달아 잡혔다고 보도했다.돗돔은 수심 500m 안팎의 심해에 서식하는 대형 어종으로, 국내에서 한 해 30여 마리 정도만 잡힐 만큼 희귀해 용왕이 점지한 사람만이 잡을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잡힌 돗돔 가운데 가장 큰 개체는 길이 165㎝, 무게 90㎏에 달한다.희귀 심해어가 잇달아 잡히면서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과의 연관성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심해 어종 출현이 지진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가 없다"면서 "지진과 연관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다만, 기후 변화로 인해 심해 어종의 활동 수심과 산란 시기가 달라졌을 수 있어 해양 환경 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의 필요성이 제기된다.한편, 앞서 지난해 6월에도 부산 인근 해협에서 길이 170㎝에 이르는 초대형 돗돔이 잡혔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967년 출간된 ‘털 없는 원숭이(The Naked Ape)’로 잘 알려진 동물학자 데즈먼드 모리스가 1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8세.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그의 아들 제이슨은 20일(현지시간) 부친이 전날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모리스는 1928년 영국 윌트셔에서 태어나 버밍엄대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옥스퍼드대에서 동물행동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표작 ‘털 없는 원숭이’에서 인간을 ‘털이 없는 또 하나의 원숭이 종’으로 규정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방송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1956년 ITV 그라나다의 자연 다큐멘터리 ‘주 타임(Zoo Time)’ 진행을 맡아 1967년까지 동물 행동을 대중에게 소개했다. 1959년에는 런던 동물원 포유류 큐레이터로 임명돼 8년간 재직했다.최진영 기자
▶이승원씨 별세, 이동은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이윤희 씨 부친상, 장승규 한경머니 편집장 장인상=한림대강남성심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2-833-3794▶박준성씨 별세, 박강래 kt HCN충북방송 선임 영상취재기자 부친상=충북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30분 043-269-6969▶오승현씨 별세, 오미영 한국주택금융공사 홍보실 부실장 동생상=서울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2258-5940▶김규화씨 별세, 우윤걸·이종선·이종희씨 모친상, 엄태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장모상, 김동임씨 시모상=제천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43-644-4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