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3층짜리 상가겸용 창고 건물서 불…3시간만에 진화
30일 오전 0시 30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3층짜리 상가겸용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 안에 쌓여 있던 캠핑용품과 식재료 등이 탔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9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28대를 투입해 3시간여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건물 1층 캠핑용품점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관계기관과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창고 안에 있는 물건이 많은 데다 셔터도 닫혀 있어서 진화한 뒤 연기를 빼낼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확인할 계획"이라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