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남자하키, 중국에 역전패…4강 진출 불투명
한국 남자하키가 중국에 덜미를 잡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4강 진출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한국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하키 남자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중국에 2-3으로 졌다.

2승 1패가 된 한국은 조 2위까지 주는 4강 진출 티켓을 따내려면 30일 말레이시아와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우리나라는 장종현(성남시청)이 1쿼터에만 2골을 넣어 앞서 나갔으나 4쿼터에 3실점 해 역전을 허용했다.

특히 2-1로 앞서던 경기 종료 1분 전에 동점을 허용했고, 경기 종료 직전에 가오제성에게 역전 골까지 내줘 허무한 패배를 당했다.

◇ 28일 전적(항저우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 남자 하키 조별리그 B조
중국(3승) 3(0-2 0-0 0-0 3-0)2 한국(2승 1패)
말레이시아(3승) 9-2 인도네시아(3패)
오만(1승 2패) 5-3 태국(3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