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준, 제2회 한국국제오르간콩쿠르 우승…노선경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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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리우·최민지 공동 3위
오르가니스트 이민준(25)이 제2회 한국국제오르간콩쿠르에서 우승했다.
28일 롯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민준은 전날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폐막한 이 대회에서 1위에 올랐다.
이민준은 상금 1천100만원과 향후 2년간 롯데콘서트홀 기획공연에 출연할 기회를 얻는다.
노선경(29)이 2위를 차지했고, 톰 리우(프랑스·26)와 최민지(31)가 공동 3위에 올랐다.
2위 상금은 500만원이며, 공동 3위는 상금 300만원을 절반씩 나눠 받는다.
한국국제오르간콩쿠르는 국내 콘서트홀 최초로 파이프 오르간을 설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2020년 1회 대회를 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승자를 가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10명이 본선에 올라 지난 18일부터 오리엔테이션과 본선, 결선 경연을 거쳤다.
26일 열린 결선 무대에서는 지정곡을 포함해 50분 분량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연주했다.
이민준은 예원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현재 독일 뤼벡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아르피트 가스트를 사사하고 있다.
2021년 스위스 생모리츠 국제 오르간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노선경은 연세대학교와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악대학을 거쳐 현재 라이프치히 국립음악대학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밟고 있다.
최민지는 서울 장로회신학대학과 함부르크 국립음악대학교를 졸업했다.
심사위원장인 오자경 한예종 교수는 "1회나 다름없는 국제오르간콩쿠르임에도 참가자들의 실력이 여느 국제대회 못지않게 높았다"며 "오르간은 매력적이지만 매우 다루기 어려운 악기다.
이를 어려움이 아닌 도전으로 받아들여 최선을 다한 참가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8일 롯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민준은 전날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폐막한 이 대회에서 1위에 올랐다.
이민준은 상금 1천100만원과 향후 2년간 롯데콘서트홀 기획공연에 출연할 기회를 얻는다.
노선경(29)이 2위를 차지했고, 톰 리우(프랑스·26)와 최민지(31)가 공동 3위에 올랐다.
2위 상금은 500만원이며, 공동 3위는 상금 300만원을 절반씩 나눠 받는다.
한국국제오르간콩쿠르는 국내 콘서트홀 최초로 파이프 오르간을 설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2020년 1회 대회를 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승자를 가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10명이 본선에 올라 지난 18일부터 오리엔테이션과 본선, 결선 경연을 거쳤다.
26일 열린 결선 무대에서는 지정곡을 포함해 50분 분량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연주했다.
이민준은 예원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현재 독일 뤼벡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아르피트 가스트를 사사하고 있다.
2021년 스위스 생모리츠 국제 오르간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노선경은 연세대학교와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악대학을 거쳐 현재 라이프치히 국립음악대학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밟고 있다.
최민지는 서울 장로회신학대학과 함부르크 국립음악대학교를 졸업했다.
심사위원장인 오자경 한예종 교수는 "1회나 다름없는 국제오르간콩쿠르임에도 참가자들의 실력이 여느 국제대회 못지않게 높았다"며 "오르간은 매력적이지만 매우 다루기 어려운 악기다.
이를 어려움이 아닌 도전으로 받아들여 최선을 다한 참가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