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예로부터 한방에서 약용으로 사용해온 버섯.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영지버섯, 동충하초 등 약용버섯에는 '베타글루칸'이나 '폴리페놀' 같은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해 다양한 질병에 대한 위험도를 낮춰주는 기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폴리페놀 함량이 매우 높은 것 중 하나가 상황버섯으로, 상황버섯 100g 속에는 폴리페놀이 총 23g이 들어있을 정도입니다.

[인교 / KGC인삼공사 R&D본부 연구소장: 버섯은 미국 FDA의 10대 항암식품 중에 하나로 선정됐을 만큼 효능에 대해서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식품입니다.]

KGC인삼공사가 버섯 달임액 제품 2종을 새롭게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합니다.

경기도 고양시의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국내산 100% 유기농 방식으로 상황버섯과 영지버섯을 생산해 제품화했습니다.

기존 홍삼에 적용하던 엄격한 계약재배 시스템을 버섯에도 적용한 겁니다.

[박병준 / 제품 개발 담당자: 정관장은 국내산 100% 유기농 계약재배를 통해 상황버섯과 영지버섯을 생산하고, 정관장의 품질 관리 기준과 기술력을 담아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오는 2030년 13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세계 버섯 시장.

KGC인삼공사가 소규모 사업자 위주의 국내 버섯 시장을 새롭게 개척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영상편집: 이가인, CG: 신현호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KGC인삼공사, '10대 항암식품' 버섯시장 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