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진 추석 연휴, 안전하게"…완주군, 명절 종합대책 마련
전북 완주군은 주민과 귀성객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연휴 기간 종합상황반, 재난재해대책반, 물가대책상황반, 생활환경개선반 등 8개 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별도로 운영하기로 했다.

재래시장과 터미널 등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해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관련 기관의 연락망을 점검해 유사시 초동 대처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완주군보건소는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위험 및 감염병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PCR 검사를 해준다.

또 공영주차장은 무료 개방하고 터미널과 다중이용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과 교통 지도도 병행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과 귀성객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