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 예방 위해 1인당 4만원 지원
전북교육청 "초등 4학년, 11월까지 구강 진료 받으세요"
전북도교육청이 맞춤형 구강진료 지원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상 학생들에게 11월까지 치과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구강질환 예방 등을 위해 올해부터 초등 4학년 학생 1인당 4만원의 구강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만4천400여명이 해당한다.

진료 항목은 불소도포, 치면세균막 검사, 치아 홈 메우기, 치석 제거, 치아우식 치료, 유치 발치 등이다.

도교육청과 협약한 도내 295개 치과 병원 및 의원에서 진료받고 결과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구강 진료비를 지원받으려면 11월까지 치과 진료를 마쳐야 한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구강 관리와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사업"이라며 학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진료 참여를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