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10월 5∼6일 키즈 콘서트 '클래식 음악여행'
[공연소식] 국립심포니, 10월 독일·체코서 판소리 연주
▲ 국립심포니 유럽투어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독일과 체코 무대에서 판소리 가락을 연주한다.

국립심포니는 다음 달 1일 독일 비스바덴 쿠어하우스, 4일 독일 베를린 필하모니 콘서트홀, 6일 체코 프라하 스메타나홀에서 공연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립심포니는 한국의 소리를 알릴 프로그램으로 오케스트라와 판소리의 만남을 준비했다.

국립심포니 연주로 소리꾼 고영열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부르며, 서양 관현악과 국악의 전통 리듬을 녹인 우효원의 '북'(Drum)을 들려준다.

또 독일을 대표하는 베토벤의 교향곡 2번과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 체코 태생 작곡가 스메타나의 '나의 조국' 중 '블타바' 등을 연주한다.

이번 유럽 투어의 지휘는 홍석원이 맡았다.

[공연소식] 국립심포니, 10월 독일·체코서 판소리 연주
▲ 서울시향 키즈 콘서트 =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다음 달 5일과 6일 서울 강동구 강동아트센터에서 키즈 콘서트 '클래식 음악여행'을 개최한다.

부지휘자 데이비드 이의 지휘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드뷔시 '달빛',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번스타인의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메들리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키즈 콘서트는 평소 전문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부담 없이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예매는 서울시향과 강동아트센터 홈페이지, 인터파크티켓에서 판매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