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추석 연휴 결식 우려 아동 위한 든든한 식사 지원
BGF리테일이 명절 연휴 기간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식사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대체공휴일 지정 등으로 예년보다 길어진 연휴와 급식 지원 가맹점의 휴업 등에 따라 식사 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진 아동들을 돕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취약계층 비대면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 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라이프케어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경기도 내 급식 지원 아동이다.

‘라이프케어 플랫폼’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으로 급식소 폐쇄, 급식 지원 가맹점 휴업 등 현장·대면의 복지 전달 체계가 마비되더라도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BGF리테일은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나트륨 함량이 기존 상품보다 낮은 도시락 3종(나트륨 함량 1,000mg 이하)을 20% 할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포켓CU 내 교환권 지급을 통해 바나나우유를 무료로 증정한다.

해당 도시락 3종은 시그니처 소불고기 정식, 한돈 듬뿍 김치 제육, 치킨 마요 덮밥 3종으로 결식 우려 아동들은 명절 동안 CU편의점 도시락을 개당 3,000원~4,000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라이프케어 플랫폼'과 포켓CU가 협업하여, 기존 급식 지원 바우처를 온라인 구매 및 픽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확장했다. 이는 결식 우려 아동이 겪는 소외감은 해소하고 지원받는 편의성은 더욱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

이 덕분에 아동의 구매 방법도 간편해졌다. 포켓CU 앱에서 아동급식카드를 등록한 후 대상 상품을 예약 구매하고 해당 상품을 오프라인 점포에서 수령하면 된다.

BGF리테일 마케팅팀 임지훈 팀장은 “기나긴 명절 연휴와 물가 인상으로 결식 우려 아동의 급식 공백이 커질 우려를 방지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고객과 사회의 좋은 친구’라는 신념을 갖고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